:::::  경찰관 교습소 발족(세종로 미대사관) :::::
>> 1945년 09월 13일
>> 순경급 교육, 현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
 
  1907년 10월(융희 원년) 서울 종로구 세종로(현 미국대사관)자리에는 일찌기 대한제국학부가 자리잡고 있었던 곳인데, 새로 밀려 들어오는 외국세력과 외래 신문화에 대응하기위하여 각종 교과서를 간행하며 국민교육에 힘쓰던 학부건물 3동에 경찰관연습소가 설치되었다.

이듬해 8월 동연습소는 청사가 좁아 창성동 소재 적십자사 자리로 옮겼으나 일제시대인 1917년 11월 5일 다시 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 사용중이던 세종로 옛자리로 돌아와 무도장과 기숙사등을 개축하였다. 그 후 1930년경 경찰관연습소는 경찰관강습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총독부는 이곳에서 식민지 조선을 통치하기위한 직접수단으로 경찰관을 매회 400-500명씩 양성하였다.

해방이후 미군정은 1945년 9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있던 일제하의 구 경찰관강습소 청사를 접수하여 미군정하의 경찰관강습소를 복구하였으며 군정하 경찰관강습소의 초대소장으로 미육군소령 뗄자브가 취임하여 불과 15일여를 재임하다가 동년 10월 30일 미육군 중위 박홀트로 교체되었다.

또한 1945년 10월 15일 경찰관강습소는 조선경찰학교로 개명되었고 민주주의적 경찰관 교육시설의 시조는 세종로 교사에서의 경찰관강습소의 창설이라고 볼 수 있다.